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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 불면 백만원, 피리 불면 십만원
임원진 용돈벌이 단체, 연주자 차별 ... 나팔수 고수익 직종
기사입력 2017-09-18 오후 5:58:00 | 최종수정 2017-09-19 오전 10:37:48        

지역의 비영리단체 임원들이 공연사업비에서 인건비를 가져가거나, 임원진 자식들의 인건비까지 챙겨주는 행위 이외에 과다한 출연료 집행도 확인됐다.

단체는 2016년 한 공연행사를 진행하면서 섹소폰 연주자에게는 1백만원, 소프라노 솔로 80만원을 출연료로 지급했다(사진). 출연료 수령자들은 지역에 위장전입 상태로 십수년 이상 활동한 M씨와 연관성 있는 자들로 알려졌다.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소외감을 주는 출연료 집행도 확인됐다. 단체 측은 섹소폰(나팔) 출연료로 1백만원 지급한 반면, 풀룻(피리) 연주는 고작 10만원을 지급(사진-아래-)하는 차별을 해 적정 출연료의 형평성도 맞지 않는다.



단체는 지원기관에 정산보고시 '건의사항'란에는 '예산의 부족으로 사업진행의 어려움이 있다'는 등의 의견을  해마다 제시했었다.

문제의 공연은 총 예산 7천만원으로 도비 3천 5백만원, 시비 3천 5백만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재수
계룡신문
http://g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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