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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끈질긴 인연, 17년차 족발 장인
[자영업 힘내라! ⑥] 엄사리 돼지가족족발
기사입력 2018-11-08 오전 9:30:00 | 최종수정 2018-11-09 오후 1:10:47        

연중 손님이 많아 '자영업 힘내라'라고 응원하기에는 어색한 식당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각 가정마다 재미있는 사연 하나씩 품고 살아간다. 지난주 취재 중에 만난 어느 재미있는 가족이 있다. 엄사리 류병용씨 가족은 네 가족 모두 돼지띠이다. 71년생 동갑내기 돼지띠 부부가 결혼해 돼지띠 쌍둥이를 낳아 온 가족이 완전한 ‘돼지가족’이 되었다. 심지어 두 자녀들이 태어난 날은 3월3일, 삼겹살 데이다. 이것만해도 돼지와 인연이 충분한 가족이지만, 이 끈질긴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류병용씨는 30대에 족발의 맛에 반해 배우기 시작해서 현재 계룡시에서 단골을 가장 많이 보유한 족발집 주인장이다. 처음에는 대천, 군산, 천안 등의 아파트장터를 다니며 트럭에서 족발 장사를 시작했다. 계룡시민들에게는 과거 신도안장 족발로 더 유명하다. 부지런히 족발만을 파고든 끝에 그 맛을 여기저기에서 인정받아 계룡시에 ‘돼지가족족발’이라는 상호명으로 가게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엄사리 농협 뒤에 위치하고 있다. 돼지가족족발은 대전에 만년동, 복수동, 지족동, 대동, 세종에는 도담동, 조치원 등 그 외 지역까지 9개의 체인점이 있다. 그야말로 주인장의 성실함과 노력에 돼지의 복을 더해 자수성가한 가족이다.

지금까지 '자영업 힘내라' 기획취재에 소개된 맛집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원재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인장 역시 '재료의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신념으로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산 생 앞다리살만을 취급하고 채소부터 잡냄새를 잡기 위한 한약재까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최상의 재료에 비법 노하우로 오래 푹 삶은 족발을 맛보면 말랑말랑하고 쫀득한 식감의 족발을 즐길 수 있다. 함께 곁들이는 무김치로 부족했던 꼬들꼬들한 식감을 더한다면 그야말로 입안이 즐겁다. 이 집 족발은 식은 후에 차별점이 더욱 드러난다. 바로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여전히 쫀득거리는 식감이 살아있다. 이것이 17년차 족발장인의 숨길 수 없는 노하우다.




주인장은 "'손님이 나를 떠날 때는 3분도 채 안 걸리지만, 그 손님을 다시 잡기 위해서는 10년이 넘게 걸린다'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마음에 새기며 장사를 한다"라며 "그만큼 음식장사는 변함없이 초심을 잃지 말아야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로지 족발 한길만을 수년간 연구했기에 현재 인정받는 족발 장인의 위치에 서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 이 맛이야' 무릎을 탁 칠만한 인생족발을 만나고 싶다면 돼지가족 부부가 만든 족발을 맛보길 추천한다.

▲돼지가족 주인 부부

이가은
계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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