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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두 개인 세계
[기고] 계룡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김선주
기사입력 2018-12-05 오후 5:29:00 | 최종수정 2018-12-07 오전 10:12:08        

살인청부업자 아오마메와 그녀의 첫 사랑 덴고는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두 개의 달이 뜰 때 만나게 되는 운명이었다. 어린 시절 아오마메는 누구도 말을 걸어주지 않는 외톨이 소녀였는데, 착한 소년 덴고는 이 불쌍한 소녀에게 손을 내밀어준 순수한 아이였다. 그런데 두 사람은 왜 서로를 그리워하며 재회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언제, 어디에서 스쳐 지나갈지도 모르는 현실에서 그들은 반드시 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녀, 그가 없는 세계는 완전하지 않았으며 늘 결핍이 있었다. 덴고의 피상적인 연인관계였던 연상의 누나도 그에게 정서적 만족을 주지 않았고, 누군가가 살인을 요청하면 뛰어난 손놀림으로 일처리를 해냈던 아오마메도 물질적인 풍족함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처가 늘 있었다.

밤하늘의 달이 어느 새 두 개가 되었을 때는 결핍된 세계가 서로 연결이 되어 밝은 빛이 어둠을 물리친다. 두 사람은 같은 하늘의 세상에서 살았지만, 또 떨어진 곳에서 사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들이 깊이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있어야 세상은 비로소 완전해질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달이 하나이기 때문에 갈등이 있고, 미움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운명의 연인을 만나듯이 선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 또, 우리는 작고 사소한 부분에서도 선택을 계속 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

작은 세상,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사이에도 아름다운 선택으로 완전한 세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어디서든 내가 선택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할 때, 그를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곁에 두는 것이다.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온라인투표”를 지원한다. 다른 세상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고, 손을 잡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믿음이다. 행복한 집과 사랑이 가득한 이웃집들이 모여 작은 세계를 만든다. 우리 집이 홀로 존재하는 곳이 아닌, 달이 되어 주고 빛을 비춰주는 장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아파트의 옆집에 사는 마음씨 따뜻한 사람을 아파트 동장으로 만나게 되었을 때, 그 조그만 세상이 바로 달 두 개인 곳이 될 것이라 믿는다.

더 이상 우리 삶에서 “투표”가 없는 곳이 없다. 어린 자녀가 초등학교에 가면 “반장”을 뽑고, 어른이 되어 대학교에 가면 “과대표‘를 선출한다. 또 ”학생회장“까지 투표로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 소중한 세상에서 선택된 사람들은 결핍된 부분을 채워주는 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달처럼 밝은 사람을 만나는 운명은 스스로가 만든다. 우리는 “선택”을 등한시했을 때 오는 갈증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아오마메가 덴고를 찾아 거침없이 헤맸듯이 우리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사람을 열렬히 찾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 가운데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온라인투표“로 세상을 비춰주는 밝은 달의 역할을 하려 한다.

계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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