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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예술인, 오랜 기간 굴욕적인 활동
선출직공직자 '표 의식한 예술지원 행태' 규탄
시 승격 19년, 전문예술인 지원 없었다
기사입력 2022-03-13 오후 12:27:00 | 최종수정 2022-03-24 오전 9:41:37        
계룡시가 2003년 시로 승격한 뒤 문화도시 운운하면서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에 어떠한 지원행태를 지속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화도시라는 수식어는 분야가 광범위해 문화예술 분야를 지칭하는 것만은 아니다. 다만, 어느 지역에 어떠한 문화가 존재하는가에 따라 부수적(또는 필수적)으로 예술 분야의 창작행위가 뛰다르는 것 뿐이다.

예술은 무인도에서 창조될 수는 있어도 보급은 사회적 동물에 의한다. 인간이 움집해 있는 곳에 반드시 그들의 감성을 움직이기 위한 일들이 그 시대 예술가들에 의해서 행해진다. 예술인들은 이러한 행위를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계룡시의 예술분야에 대한 행정은 어떠했는가. 이는 단순하게 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에게 사업비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선 논의다. 수치로 볼 때, 시에서는 예술분야에 많은 지원을 했다는 자료를 제시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은 전문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이 아닌, 예술  향유자, 즉 일반 시민들에게 지원한 예산이다.


전문예술인 지원 없어, 취미예술 퍼주기 지원 일색

예술 분야 지원행태는 선출직공직자들의 의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선출직들은 예술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면 모든 일들이 해소된 것으로 착각한다.

지난해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로 예술인 생계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지원금을 보조한 적이 있다. 정부 및 광역지자체는 예술가라는 명함이 있다고 지원하지 않았다. 최소한 전문성 있는 예술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자가 예술인이라고 규정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자를 전문예술인으로 규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했다. 전문예술인들에게는 제도권에서 기준할 수 있는 지극히 타당하고 합리적인 근거였다고 말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을 인정받아 등록되는 절차는 최소한 5년 이상 전문성 있는 창작활동을 평가받아야 가능하다(사진_예술활동증명 확인서). 꽹과리 하나 가지고 있다고 전문 국악인이 되고, 카메라 한대 가지고 있다고 전문사진작가가 되고, 빵모자 쓰고 다닌다고 전문화가가 되고, 노래방 도우미를 가수라 칭하고, 일기를 잘 쓴다고 시인이라 할 수 없는 기준이다.

계룡시에 연고(주소)를 둔 예술인들 중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전문예술활동으로 등록된 인원은 총 61명이다. 주목할 점은 미술, 음악, 문학 분야 이외에는 전문예술인이 분야별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계룡지역 예술활동 증명자수]
미술 27명, 음악 14명, 문학 10명, 국악 4명, 무용 2명, 사진 1명, 연예 0명, 영화 0명
건축 0명, 연극 0명 (복수 3명)

계룡예총 구성원 80% 취미예술

계룡시에 등록된 전문예술인 61명 중에는 계룡예총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인원도 30% 정도 된다. 계룡예총에 소속된 전문예술인은 7단체 모두 포함해 40여명 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계룡시는 예술인 지원을 어떻게 해왔는가? 계룡예총은 극히 일부 전문예술인들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비율로 보면 취미예술 활동자들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7개 회원단체 회원수가 수백명이라고 단체회장 인사말할 때마다 강조한다. 여기서 수백명 중 40여명을 제외하면 모두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한 취미예술활동 회원들이라고 보면 틀리지 않다. 또 40여명 중에는 미술, 음악, 문학 분야가 97% 정도다.

계룡시는 그동안 전문예술, 취미예술을 구분하지 않고 생색내기 지원으로 일색했다고 보면 틀림없다. 계룡시는 계룡예총에 지원한 근거를 주장하고 싶겠지만, 이미 수치로 볼 때 계룡예총은 전문예술인 집단이라고 볼 수 없다.  그래서 전문예술인들에게 지원한 것이 아니고 취미예술인들에게 지원한 것이다.


사무관을 공공근로 참여자와 같은  비유

2003년 시 개청 이후, 전문예술인들에게 단 한건도 지원한 사실이 없다. 계룡예총도 전문예술인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전문예술인들의 숫자도 최근에 파악된 것으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돈이 예술을 빙자해 지원되고 낭비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최근 3년 사이 충남문화재단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원받은 단체도 게룡시의 지원 단체가 아닌 제 3의 단체들이거나 전문예술인 숫자가 많은 단체들이라는 점도 이를 증명한다.

공직사회로 비교해 보자. 행정고시 패스한 젊은 사무관이나 20년 이상 공직생활해서 얻은 사무관과 정년 은퇴해 시간이 남아 소일거리로 공공근로에 참여하는 자들의 활동을 똑같이 적용한 셈이다.

지역의 전문예술가 집단은 "그동안 예술가가 관공서에 예산지원이나 바라는 요행자들로 비춰지기 싫어 목소리 내지 못했지만, 더 이상 선출직공직자들에 의한 굴욕적인 활동은 하지 않겠다"며 "지방선거 과정을 지켜보면서 후의 일을 결정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는 점 귀뜸한다.
이재수
계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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