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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박우석, 재산문제 의혹 입장문' 반박
기사입력 2020-04-12 오후 9:10:00 | 최종수정 2020-04-16 오전 3:09:59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지난 8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방송토론회에서 있었던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의 재산 문제 의혹 제기에 대해 박 후보가 10일 입장문을 발표하자, 김 후보가 12일 반박 입장을 발표했다.

두 후보의 입장문을 함께 게재한다./편집자 주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 입장문]


존경하는 논산·계룡·금산 유권자 여러분!
미래통합당 기호 2번 박우석 후보입니다.

중용 10장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너그러우며 부드러움으로 써 가르치고 무도한 이를 보복하지 않는 것은 남방의 강이니 군자가 거하느니라.”는 말처럼 네거티브 전략으로 유권자를 현혹하는 선거를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8일 KBS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재기된 김종민 후보의 질문에 저의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후보자인 제가 파산의 원인은 IMF전에는 건설회사 간에 보증이 있어야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습니다.

보증 문제가 잘못되는 관계로 상대회사 부도로 인해 연세부도가 발생하게 되어 결국 제가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성수동 대지를 회사 명의로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해 당시 아파트  공장형 준공직전 IMF때 일시 해약해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어 협의 끝에 대지 매입 및 투자금을 포기하고 피해자들에게 백지위임을 받아 투자가격의 50%를 매각하여 단 한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인 책임은 없습니다.)

또한, 당시 큰딸은 고등학교 3학년, 둘째딸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IMF를 겪으면서 두 아이는 대학에 입학해 저의 아내와 새벽에 동대문에서 의류를 구입해 인터넷 쇼핑몰로 오랜 기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익으로 큰 아이는 1억 정도의 대출금으로 150세대 되는 20여년 된 아파트를 매입하였습니다. 또한, 두 아이는 대학 시절 아빠로 인하여 어려움을 너무 많이 겪었습니다.

○. 김종민 후보가 주장하는 두 아이의 부동산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큰 딸 이화여대 졸업 후 한국야쿠르트(주)홍보실에 10여년 이상을 근무하고 퇴직하여 현재 작은아이와 함께 노무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째 딸은 성균관대 법대에서 사시준비 중 고시를 포기하고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 후 공인노무사로 현재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큰 아이와 함꼐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들이 매입한 상가는 9억 8천만으로 대출 6억 3천만원을 받아 작은 아이의 수익 3/2, 큰 아이 3/1로 각각 지하 1층, 지상 1층 상가를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두 아이들과 회사와의 연관은 없습니다. 회사가 어려워 지인으로부터 차입하는 과정에 담보제공을 했습니다.

김종민 후보가 주장하는 제가 3천만원의 재산으로 어떻게 국회의원을 출마하느냐? 저는 회사에서 적지 않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종민 후보는 5천 8백여만원의 재산으로 어떻게 출마를 하십니까?

또한, 박원순 현 서울시장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하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고액의 연봉을 받는 저는 회사로부터 차용금으로 대처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네거티브를 떠나 최소한 서로를 존중하면서 아픈 부분을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15 총선이 국회 청문회도 아닌데 재산에 대한 질문으로 유권자들에게 혼선을 주는 것이 과연 4.15 총선을 준비하는 후보로서 해야 하는 질문인지 자질문제에 있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법적조치에 의해 재산신고를 하게 됩니다. 또한, 2020년 12월 말 현재 부동산 가격으로 실거래가(현 거래가)는 2,621,600,000원이며, 공시지가로는 1,213,000,000원입니다. 14억 정도가 과다하게 신고가 되었습니다.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문의한 결과 공시시가로 등록을 해야 하는데 실거래가격으로 신고하라 해서 과장 신고가 되었습니다.

이 점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재산 신고 시 면밀히 신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논산·계룡·금산 유권자 여러분!

제가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만큼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겠다는 마음과 자세가 갖춰져 있습니다. 준비된 사람입니다.

우리 논산·계룡·금산 지역에 대해 저보다 많이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21대 국회에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경거망동 하지 않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한 번을 하던 두 번을 하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깔끔하게 그리고 흠 없이 국민과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2020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 반박문]


박우석 후보 입장문,
“허위사실 유포·재산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일관”

❍ 박우석 후보는 지난 4월 10일(금),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에서 불거진 재산관련 논란에 대해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 두 자녀 재산에 대한 입장문”을 배포했음.

❍ 관련해 자신에게 쏟아진 언론의 재산관련 의혹과 토론회에서의 후보자 자질 검증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기보다는, 김종민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보도자료에 포함하고 재산관련 해명은 자기모순적 주장만 내놓았음.

❍ 허위사실 유포
- 박우석후보측은 입장문에 “김종민 후보가 주장하는 제가 3천만원의 재산으로 어떻게 국회의원을 출마하느냐?”라고 명기

- 김종민 후보는 12일 오전 방송된 MBC 토론회에서 “성공한 CEO란 말씀을 하시는 데, 수십 년 사업을 했는데 지금 재산신고를 하신 건 보면은 3천만원으로 돼있어요. 그래서 이게 이제 사업에서 성공을 했다면 재산이, 재산으로 축적이 된 건데,”라는 발언을 했을 뿐, 두 번의 토론회를 통해“3천만원의 재산으로 어떻게 국회의원을 출마하느냐?”라는 발언을 한 적은 없음
 
- 이는 김종민 후보가 하지 않은 말로 유권자의 선택을 흐리기 위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바, 즉각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의법조치를 하겠음
 
❍ 공직자의 자질은 높은 기준으로 엄중한 평가 필수
 - 입장문 4페이지, “415 총선이 국회청문회도 아닌데 재산에 대한 질문으로 유권자들에게 혼선을 주는 것이 과연 415 총선을 준비하는 후보로서 해야 하는 질문인지 자질문제에 있다고 봅니다.”라고 기술
 -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들이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국민의 대표가 확인하는 절차

- 특히 선출직 국회의원은 더 높은 도덕성이 투명성이 요구됨
  - 후보자 재산 정보의 경우 재산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재산형성과정에서 불법의 여지가 없는 등 투명성이 후보자의 다른 자질보다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국민들의 일치된 생각임
  - 이러한 국민적 인식하에 선관위에서 공개된 자료와 언론에서 제기하는 의혹을 바탕으로 TV토론회에서 질문을 하였고, 이러한 질문에 대해 마땅한 답변을 하지 못한 박우석 후보가 별도 입장문을 통해 자질문제 운운하는 것은 스스로 공직후보자의 자질이 없음을 자인하는 격임
  - 지금이라도 박우석 후보는 알맹이 없는 말과 글로 사실을 호도하지 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는 등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임
 
❍ 재산신고는 공직선거법에 명시되어 있는 기준
  - 또한 박우석 후보측은 입장문에, “14억 정도가 과다하게 신고가 되었습니다.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문의한 결과 공시지가로 등록을 해야 하는데 실거래가격으로 신고하라 해서 과장 신고가 되었습니다.”라고 해명

-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행한 「정당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안내」 책자를 보면 ‘가액’란에 대지가액과 건물가액을 별도 산정하여 합산한 금액과 실거래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는 것으로 지침을 안내함 

- 선관위 안내책자에 명시적으로 나와있는 내용을 선관위까지 끌어들여 거짓말을 하는 박 후보의 행태는 공직후보자의 자세가 아님
 
- 지금이라도 본인의 거짓된 말을 바로잡고,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우리 지역민들께 엄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함
  <정당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안내 p.136>
 
❍ 박우석 후보의 입장문은 허위사실 유포, 공직후보자로서 투명한 재산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본인의 불리함을 변명하기 위해 선관위까지 끌어들이는 등 정정당당하지 않은 자세로 유권자를 호도하는 것에 지나지 않음

❍  이에 김종민 선거캠프(선거사무소)는 박우석 후보가 문제의 본질을 설명하지 않고 계속 우리 논산·계룡·금산의 유권자를 우롱하는 행태로 일관할 경우 선거법에 근거 강력 대처할 것을 경고함

❍ //끝//

이재수
계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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