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이용권 '계룡문 명소 선정 졸속' 주장

장애인 편의시설 설계에 빠져

이재수 승인 2022.12.05 15:51 | 최종 수정 2022.12.19 15:51 의견 0
제163회 계룡시의회 2차 정례회 문화체육과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2022. 12 5.)에서 김미정, 이용권 의원은 계룡대로에 설치된 '계룡문'을 계룡9경에 선정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계룡시의회 김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미정 의원은 "준공도 나지 않은 건축물을 명소로 지정한다는 것과 미래의 건축물을 명소로 포함시킬 수도 있는가"라며 졸속으로 선정됐다고 지적했다.
이용권 의원은 "계룡문 장애인만 못간다. 장애인을 대변할 수 있는 위원을 선정위원회에 넣던가, 아니면 과장이 장애인을 대변해주던가 했어야 한다"며 "아니면 장애인이 올라갈 수 있게 하던가, 모든 시민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해라"라고 질책했다.
▲계룡시의회 이용권 의원(국민의힘)
김평환 과장은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했어야 한다"며 "2016년부터 22년까지 빅데이터를 기반한 네이버 기반 등에서 선정했고, 선정위원회 1, 2차 운영했다"라고 답변했다.
▲계룡시 문화체육과 김평환 과장

계룡문은 계단으로 설치되어 있어 거동이 힘든 노약자나 장애인들은 올라갈 수 없는 구조물이다. 장애인 가족들은 도로 위에 통행을 위한 단순한 육교를 설치해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데, 애초 설계부터 잘못된 구조물이라는 지적이다.
▲계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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