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떠돌아 다니는 소문의 진실

유언비언 생산공장 또 가동

이재수 승인 2015.10.19 05:28 의견 0

[여기는 편집실] 계룡신문 발행인이 지역언론 활동을 하면서 10여년 넘게 들어온 소문이 있다. 소문 내용은 계룡신문 발행인이 곧 구속될 것이고, 검찰 경찰이 돌돌말아서 집어 넣으려고 준비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소문이다. 이 소문은 계룡신문 창간할 때부터 나온 단골 소문이고 주로 공무원들 사이에 전파된다. 공무원들이나 관공서 주변사람들이 10년 동안 이 소문을 들어왔다.  소문의 진원지를 따라 올라가 보면 매번 같은 유언비어 생산공장 공장장이다.

10년째 공무원들은 계룡신문 발행인에게 "아직도 구속 안됐네?"라는 우스개 인사말을 할 정도로 친숙한(?) 소문이다.

지역에서 10년 동안 느자구 없는 헛소리를 만들어 내는 유언비어 생산공장은 두 세곳 정도 된다. 그 중 관공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공장장이 있는데,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여 공무원들에게 신세를 지거나 일부 주민을 음해, 이간행위로 한 세상을 살아가는 자다.

참으로 이상한 점은, 유언비어 생산공장 공장장이 곧 구속될 것이라고 여기 저기 떠들고 다니는데 발행인이 구속은 되지 않고 10년 넘게 4년제 종합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소문을 10년 동안 떠들어 댔으니 지구 밖까지 떠돌아 다닌다. 이제는 멀리 고향에서 농삿일을 하는 부모님과 가족들도 알고 있다. 10년을 기도하면 바위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데, 공장장의 기도가 안먹혔으면 공장장이 구속돼야 한다.

10년 참아왔다. 이제는 그동안 쌓인 자료로 공장장을 구속시켜야겠다.

계룡시는 유언비어 생산공장장이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 먼저 빼주기 바란다. 그곳이 공장장 집무실다.

저작권자 ⓒ 계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