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옆에서 발가벗고 춤추고 노래 부를 일

새마을 지회장 취임 '계룡신문 사칭 화환' 버젓이 세워

이재수 승인 2015.03.19 13:40 의견 0


[긴급] 계룡신문 편집실에서 알립니다

위 사진(제보)은  19일 오전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장 취임식 축하화환입니다.  화환 중(오른쪽)에는 계룡신문 명의의 화환이 보이는데, 계룡신문은 000 지회장 취임식에 화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계룡신문의 제호를 사칭하여 축하화환을 보낸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기업 및 자영업자들에게 계룡신문 기자 및 운영자라면서 광고영업을 하거나, 계룡신문 기자를 사칭하여 취재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적이 많습니다. 계룡신문은 지역에서 11년 넘게 운영하면서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광고영업을 한 사실이 없으며, 자발적 광고 이외에는 대포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계룡신문 운영자로서 누가 우리 신문 제호를 사칭하고 다니는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장 취임 축하화환 하나로 짐작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계룡신문 운영자 개인은 누군가가 계룡신문을 사칭해서라도 먹고 살고자 한다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라면 용납하고 싶은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언론사의 제호 사칭은 도덕적인 문제 뿐만이 아니라, 언론의 사회적 기능에 필요한 역할마저 훼손하는 일이며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적으로 간주합니다. 

계룡시민들께서는 계룡신문 사칭하고 다니는 자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동네 있는 지역언론사 제호를 사칭할 정도라면 무슨 짓이든 못하겠습니까? 또한 계룡신문 운영자 이름 석자까지 잘 알고 있을 단체 측에서 버젓이 취임식장 앞에 계룡신문을 사칭한 화환을 세워놓고 축하행사를 진행한 것은 전봇대 옆에서 빨개벗고 춤추고 노래 부른 일과 같습니다./계룡신문 대표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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