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최근 한 달 이내 5건의 어린이 화상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 달 이내 계룡시에서 발생한 5건의 화상 사고 중 전기포트에 의한 사고가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이유는 물을 붓던 중 발생한 사고 2건, 뜨거운 전기포트 접촉에 의한 사고 1건, 전기포트 외 기타 화상 사고 2건으로 나타났다.

어린아이들에게 화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호기심이 많은데다 운동 기능, 상황 판단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전기포트・주전자 등을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용 후에는 열이 완전히 식기 전까지 아이들 손에 닿지 않도록 올려두고 보관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잡아당길 수 있는 식탁 매트・식탁보 위에 뜨거운 음식을 올려두지 않기, 정수기 등 온수 잠금장치 설정하기 등 화상 사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평생 아이의 흉터가 될 수 있는 화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며 “또한 평소 아이들에게 화상에 대한 위험성을 계속해서 알려주어 사고를 미리 방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