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붙자! 딱지치기 "분하고 억울하다"

어게인! 딱지왕 선발대회 '엄사네거리'에서 재경기

계룡신문 승인 2023.10.25 20:38 의견 0
딱지치기대회 포스터


계룡시 소상공인단체(금암상인회, 엄사상인회, 계룡시소상공인연합회) 측에서 지난 10월 7일~9일 주관했던 지역축제 '상상페스티벌'에 부대행사로 열린 딱지치기대회가 시민들의 재경기 요구로 11일 5일 오후 2시에 엄사네거리에서 다시 열린다.

2023 상상(商+相)상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열린 딱지치기대회


축제 부대행사 딱지치기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공연행사 때문에 경기 시간이 짧고, 경기규칙을 사전에 몰라 제 실력을 내지 못한 시민들이 많다"며 주최 측에 다시 한번 경기를 열어줄 것을 요구해 왔다.

소상공인 단체 측은 문화행사만 별도로 추진할 수 있는 성격의 단체가 아니라 난색을 표시하다가 문화단체인 계룡문화공동체에 의뢰해 정식으로 딱지치기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계룡문화공동체는 15년 전(2008년) 계룡에서 전국 딱지치기대회를 처음 개최했던 경력과 잊어져 가는 놀이문화 개발에 기여한 문화단체다.(사진)

2008년 사계고택에서 열린 딱지치기대회(계룡문화공동체 주관)


딱지치기가 열리는 날 같은 시간 엄사네거리에서 듀엣 마음자리 콘서트가 열리고 지하도갤러리에서는 상상축제 현장사진 초대전이 열린다.

저작권자 ⓒ 계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