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무원 '사무실, 현장' 일 안해

계룡신문 승인 2024.01.04 08:55 | 최종 수정 2024.01.04 08:59 의견 0

계룡시가 현수막 행정게시대에 게시한 각종 업무 홍보현수막이 기간이 지났는데도 철거하지 않아 시각공해로 남아 있다.

4일 오전 8시경 신도안면 계룡대 입구 행정게시대 한 곳을 확인한 결과 10장의 현수막 중에서 5장이 철지난 현수막이다.(사진)

현수막 행정게시대 10장 중 5장이 기간이 지난 현수막이다.

신도안면 계룡대로 육교 밑에 설치되어 있는 거리게시대 2장도 모두 철지난 현수막이다.(사진)

계룡대로 육교밑 거리현수막 게시대도 철지난 현수막을 방치하고 있다.

거리현수막은 운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커 사실상 운전자들의 시선을 빼앗는 역할을 해 교통사고의 위험도 존재한다.

계룡시 일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무실에서도 일을 하지 않고 있다.

계룡시 소통담당관실 홍보팀에서는 지난해 12월 5일 민원인이 접수한 정보공개청구 업무도 법정 처리기간(10일)을 넘기면서까지 처분을 하지 않았다. 민원인이 접수 한달이 다 되어 1월 3일 업무처리를 요구하자 마지 못해 민원업무를 처리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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