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총선후보 현수막 문구부터 비교해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계룡, 논산, 금산지역구]

계룡신문 승인 2024.03.28 09:38 | 최종 수정 2024.03.28 09:46 의견 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4월 10일 투표(사전투표일: 4월 5일~6일)가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 무소속 이창원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유권자는 후보자가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어떠한 신념을 갖고 유권자에게 접근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후보자들이 거리를 지나는 차량에 인사하는 장면을 보고 평가하기에는 주권자로서 자존심이 상한다.

유권자는 선거기간 후보자의 홍보현수막, 공보물, 벽보, 방송토론, 신문기사, 유세장면을 관찰하고 참고해 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후보자들이 홍보하고 있는 여러 방법 중에서 첫날 계룡시내에 게시된 홍보현수막 문구를 살펴봤다. 후보자의 생각을 표시한 문구는 유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받기도 한다.

기호 1번 더불민주당 황명선 후보 홍보현수막막

기호 1번 황명선 후보는 계룡시 금암동 네거리 교차로 주변에 게시된 현수막에는 '전 논산시장'이라는 전직 표시와 "일 잘한 3선 시장 확실한 일꾼!"이라며 '파크골프장 신설', '맑은 물공금(노후 상도도관 신속 교체)' 라는 문구로 후보자를 홍보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 막

기호 2번 박성규 후보는 황 후보와 같은 장소에 게시된 현수막에는 '육군대장'이라는 전직 표시와 "국방튼튼! 민생탄탄!"이라는 문구와 "계룡을 세계안보포럼의 국방수도로"라고 후보자를 홍보했다.

무소속 이창원 후보 막


기호 3번 이창원 후보는 계룡시 엄사면 엄사네거리에 게시된 현수막에 "국가부채를 줄이겠습니다(국가 가재정준칙 법제화)", "전문성을 갖춘 참신한 사람"이라는 문구로 후보자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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