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홈페이지 "왜 이렇게 느려?"

시의회는 주민들을 배려해야

계룡신문 승인 2024.04.08 13:49 | 최종 수정 2024.04.08 14:30 의견 0

계룡시의회 홈페이지 이미지 전송속도가 상당히 느리게 전송되고 있다. 사진파일을 등록하는 '포토갤러리' 게시판 사진은 눈으로 확연하게 구분될 정도로 뜨는 속도가 느리다.(사진)

갤러리 게시판에 노출되는 이미지가 용량이 커 일반인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느리게
뜨고 있다.(2024. 4. 8)

홈페이지 외관에서 원인을 파악한 결과 등록된 사진파일 용량을 줄이지 않은 채 등록돼 무거운 사진용량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시의회가 등록한 사진의 픽셀크기가 가로 3,000픽셀(px) 이상된다.

웹문서에 사진크기는 시각적 고려와 전송속도를 감안해 600px에서 1,200px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웹페이지 제작시 사진파일 등록할 때 크기와 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한다.

등록된 사진크기가 3천픽셀이 넘는다. 용량은 3메가 이상이다.

계룡시의회 홈페이지에 사진등록하는 것조차 주민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난 사례들을 보면 주민들과 소통방법에 있어 주민들을 위한 배려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계룡시의회는 대부분의 타 시, 군의회에서 수년째 진행하고 있는 회의장면 인터넷 생중계도 A, B, C 의원 3명은 "우리는 그런 거 필요 없다"며 거부하고 있었던 기관이다.

시의회는 올해 인터넷 중계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라고 하고 있지만, 사업완료는 또 한 해를 넘길 모양이다. 주민배려를 주장하는 일이 바보스러운 일이다.

저작권자 ⓒ 계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