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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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1:38 | 최종 수정 2024.09.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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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계룡軍문화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에 '힘찬계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사진) 현수막은 계룡시로 진입하는 대로변에 많은 양을 게시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이 취임 이후 'YES 계룡'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였으나 '힘찬계룡'은 지난해 개청 20주년 기념식을 하면서 "힘찬계룡, 대한민국 국방수도"라는 새비전 공개시 처음 제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힘쎈충남' 슬로건을 사용해 이와 호흡을 같이하는 취지로 보인다.
계룡시에서 '힘찬계룡'은 이기원 전 시장이 선거를 하기 전에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사용한 슬로건이고 당선 이후에도 여러 업무에 사용한 용어다.(사진_다음 검색결과)
전 시장의 슬로건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될 일은 없겠지만, 각기 신념과 노선을 달리하면서 주민들의 선택에 의해 당선됐던 이기원 전 시장과 이응우 현 시장의 시정철학이 일치하는 것인지 궁금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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