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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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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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강경 포구 일원에서 개최한 2015 강경발효젓갈축제를 되돌아보고,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2015 강경발효젓갈축제 제3차 추진위원회를 가졌다.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를 주제로 개최한 2015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축제 기간동안 140여개 젓갈상회에서 27억원이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축제는 강경젓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테마를 강화해 단기적으로는 경제적 파급효과 강화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강경젓갈을 통해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강경포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우수한 강경젓갈의 시너지를 통하여 방문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상인들이 200여년 동안 보존해오고 발전해 온 강경젓갈이 축제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 안전하고 품질좋은 강경젓갈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기회가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축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축제 추진위, 논산시, 지역 문화전문가들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축제 정체성 강화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컨텐츠 개발운영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축제 행사장을 도심거리로 확대, 도심거리와 강경젓갈시장을 포함한 일대를 하나의 젓갈거리로 구상해 강경젓갈시장으로 축제방문객들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 강구, 축제방문객들을 위한 젓갈택배서비스, ‘새우장군’ 캐릭터 이미지 적극 활용방안, 체류관광객을 위한 관광지와의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축제의 질적, 양적인 면에서 강화 및 확대에 주력하고 있고, 자력으로 지속적 발전을 할 수 잇는 토대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지적된 문제점은 보완하고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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