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KADEX’ 준비 박차

이응우 계룡시장, 합동 언론 브리핑 열고 준비상황 홍보

이재수 승인 2024.09.11 08:21 의견 0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계룡시장>)은 지난 10일 계룡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계룡軍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준비상황 관련 언론인 브리핑을 열었다.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지상군페스티벌 기획단과 육군협회, 메세이상(KADEX 대행사), 언론인,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언론 브리핑은 3개 통합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대규모 행사 개최에 따른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계룡軍문화축제는 ‘K-軍문화의 중심, 힘찬 국방수도 계룡!’이라는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 체험·이벤트 등 6개 분야 3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보다 특별한 계룡軍문화축제 행사 개최를 위해 ▴특별전시관 체험프로그램 확대 ▴1박 2일 우리가족 軍문화캠프 확대 편성 ▴10∼20대 인기 ‘인생네컷’ 포토부스 운영 ▴시민화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계룡 시민 화합의 행사’ ▴8m 높이 용도령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 중이다.

제20회를 맞는 지상군페스티벌은 ‘국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이라는 주제로 3개 테마 52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육군은 지난해보다 전시·시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육군을 직접 마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場)을 제공할 계획으로 ▴제병협동전투 시범 ▴수리온(헬리콥터) 조종사 체험 ▴특전사 무술 시범 ▴한·미 전투장비 전시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아시아 최대규모 방산전시회인 ‘KADEX 2024’는 한화그룹, 현대차그룹, KAI, LIG Nex1을 포함해 307개의 글로벌 방산기업이 참여해 1409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초대형 전시회로 개최될 전망이다.

전 세계 34개국 인사와 軍 관계자가 참여하는 KADEX2024에서는 ▴해외 대표단과 참가기업 매칭 프로그램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기업 간 구매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과 관련 기관 간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설명회 등을 마련해 국내 방산기업 판로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4계룡軍문화축제와 KADEX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기설비 증설, 상설공연장 보수 등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고 이동식 화장실 설치, 셔틀버스 운영 및 주차장 확장, 행사장 펜스 설치 등 편의시설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KADEX2024 행사장 내에 충남도, 계룡시, 충남국방벤처센터, 충남테크노파크, 건양대학교 등 총 20개 부스를 운영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국방·첨단기술 산업단지 조성, 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센터 건립 등 충청남도와 계룡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2024계룡軍문화축제와 KADEX2024 개최를 계기로 계룡시가 세계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통해 전세계에 계룡시를 알림은 물론 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행사 성공개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계룡軍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 2024’, 육군 ‘지상군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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