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대실지구 농소천 산책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되어 시민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6억 원(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4년 12월 설계를 완료한 뒤, 2025년 7월에 모든 공정을 마쳤다.

정비된 산책로에는 총 9개의 정원이 새롭게 꾸며졌으며, 각 구역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사계절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돌의자, 흔들그네, 조형물 등 휴게 시설을 설치해 정원과 어우러진 휴식처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내판을 보강하고, 야간 산책 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명 시설과 뱀 기피 시설도 함께 갖췄다.

계룡시 관계자는 “농소천 산책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품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녹지 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