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임재청)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9시경 관내 한 공동주택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발생한 사례를 전하며, 계절 가전제품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겨울철 사용하지 않던 계절 가전에서 발생했으며, 전기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실외기 전원 배선과 접속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사례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화재를 초기에 발견한 거주자가 가정용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진화하면서 인명 피해와 추가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계룡소방서는 계절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 둘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용 시 전선이 꼬이거나 임의로 절연테이프를 사용해 접속하는 행위는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는 전용 배선과 차단기를 설치해 과부하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용한 지 5년 이상 된 계절 가전제품은 배선과 접속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노후되거나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전문가의 점검과 교체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재청 계룡소방서장은 “계절 가전제품은 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관리가 소홀할 경우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화재 예방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기 안전 수칙 준수와 소화기 비치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