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는 덴마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단편소설에 나온 주인공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성냥팔이 소녀들이 있었다. 성냥은 집집마다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생활필수품이었다. 재래시장에 성냥을 쌓아놓고 판매하는 여인들이 있었다. 지금은 성능놓은 라이터가 이를 대신하고 있어 성냥은 추억속에 밀려 있다.

오는 2월 9일, 10일 이틀간 열리는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장터'에 추억의 성냥을 판다.
주최 측은 "성냥은 준비됐는데 소녀는 구하지 못했다, 구두닦이 옆에 앉아 성냥을 쌓아놓고 팔 소녀를 찾고 있다"며 "나이에 관계 없이 마음이 소녀라고 생각하시는 시민이 있다면 꼭 역할을 부탁한다"라고 성냥팔이 소녀 구인홍보로 대보름 행사 홍보를 대신했다.